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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소식/하루3분 축구소식

발롱도르 과연 누가 받을것인가?

오늘은 발롱도르 수상 확률에 대해 분석을 해볼까 합니다.

 

지난 코파아메리카에서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4강에서 브라질에게 패배하는 바람에 발롱도르 수상 확률이 반 다이크가 높아졌다고 전해드렸는데요.

 

오늘은 발롱도르 후보들에 대해 더욱 자세히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로 반 다이크의 이번 시즌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반 다이크

 

64경기 동안 드리블 돌파 허용 0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공식 MOM

프리미어리그 준우승

PFA올해의 선수상

PFA올해의 팀

UEFA올해의 팀

프리미어리그 이번달의 선수

프리미어리그 최우수 선수상

프리미어리그 최소 실점

네이션스리그 준우승

 

라파엘 베니테즈의 사퇴 이후 리버풀의 고질적인 약점으로 지적되던 수비력을 한 시즌만에 수준을 한 단계 이상 끌어올린 존재이다.

 

또한 팀의 14년만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수비진의 리더이자 오렌지군단의 주장이며 2019년 현재 어느 수비수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임팩트와 실력을 갖췄다.

현재 발롱도르 수상 확률이 제일높은만큼 반 다이크가 수비를 하고 있으면 벽이 놓여 저 있는 느낌이 든다.

 

또한 엄청난 피지컬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주력을 보유하며 지능적인플레이, 판단력 , 침착함과 집중력까지 좋은 최고의 수비수이다.

 

수비수임에 불구하고 나름 공격적인 성향도 탑재하고 킥력도 상당히 좋아 직접 프리킥이나 좌우로 크게 전개하는 롱패스도 상당히 즐겨하는 편이다.

 

말 그대로 현재 폼은 부족한것이없는 육각형 수비수이다. 

리오넬 메시

 

바르셀로나 리그우승

FIFA 월드컵 도움왕

유러피언 골든슈

UEFA올해의 팀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라리가 득점왕

라리가 도움왕

라리가 이달의 선수상 

LFP최우수 선수

LFP최우수 공격수

 

이번 시즌 메시는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완벽한 시즌이다 너무 많아서 적어놓지 못했을 뿐 선수 개인의 업적이 엄청나게 많다.

 

대충 나열하자면 리그 득점왕, 도움왕, 공격포인트 1위, 유효슈팅 1위, 프리킥 골 1위, 평점 1위, 한골당 소요시간 1위, 찬스 메이킹 1위... 리그 기록만 이 정도이니 대충 감이 온다 리오넬 메시는 역시나 다르다.

 

하지만 정말로 안타까운 게 있다.

 

이번 시즌도 결국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지 못한 것과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하지 못한 것이다.

 

이 점이 항상 리오넬 메시가 많은 네티즌들에게 질타당하는 이유다 하지만 질타당할 만도 한 게 항상 바르셀로나만 벗어나면 보이지가 않기 때문에 본인도 뭐라 하지 못할 것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작년까지 챔피언스리그 3 연속 우승과 유로 우승 이번 시즌 네이션스리그 우승과 비교하면 국가대표 커리어가 너무나도 차이가 나는 게 사실이다.

 

또한 임팩트면에서도 메시가 밀리는 감이 없지 않아 있다.

 

사실 발롱도르는 개인 기록이기 때문에 원래 발롱도르의 기준에서는 메시가 수상하는 게 맞을 수 있다.

 

하지만 요즘 발롱도르 추세는 그동안 상을 독식한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주지 않는 느낌이기 때문에 이번 시즌도 발롱도르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만약 코파 아메리카를 우승했다면 90퍼센트 이상은 메시가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래도 아직까지 발롱도르 수상 확률 2 위인만큼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유벤투스 리그 우승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네이션스리그 우승

43경기 28골 10 도움

세리에 A MVP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세리에 A의 유벤투스로 이적을 했다.

 

세계에서 가장 수비가 견고한 리그답게 호날두도 초반에는 고전했지만 득점포를 이어나갔다.

 

또한 챔피언스리그에서 해트트릭으로 2차전을 뒤집는 모습은 역시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 다웠다.

 

활약의 비해 챔피언스리그 임팩트가 큰 편인지 몰라도 이번 시즌은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답지 않게 득점왕을 빼앗겼다.

 

매년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을 독식한 호날두가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 2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챔피언스리그에서 부진했다는 비판이 쏟아지는 것은 그만큼 지금까지 챔피언스리그에서 보여준 활약이 상상 이상이었단 것이다.

 

또한 이번 시즌 포르투갈에서의 우승을 추가했다.

메시가 부러워할만한 메이저 우승, 게다가 아르헨티나보다 스쿼드가 얇은데 비해 우승을 2번이나 한 호날두이다.

 

아무리 이번 시즌 부진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호날두다.

 

메시는 라리가에서 적응할 필요 없이 바르셀로나에서 편안히 있지만 호날두는 새 팀 , 새 감독, 새 경기장에서 플레이했기 때문에 적응이 안 된 상태에서 100% 실력을 보여주는 것은 매우 힘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팩트 있는 활약 그리고 발롱도르를 많이 수상했었기 때문에 발롱도르 수상 확률 3위가 아닐까 예상해본다.

알리송 베커

 

UEFA 챔피언스 리그 올해의 팀

프리미어리그 골든 글러브 

챔피언스리그 골든 글러브 

코파 아메리카 골든 글러브 

코파 아메리카 우승 

프리미어리그 준우승 

챔피언스리그 우승 

 

이번 18-19 시즌에서 비교적 돋보이지 않는 골키퍼란 역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발롱도르 수상 확률 4위에 오른 것은 그만큼 골키퍼로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지난 시즌 리버풀은 카리우스라는 골키퍼의 악몽에 시달렸다 카리우스의 잦은 실수, 바보 같은 판단 때문에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놓쳤다.

 

하지만 로마에서 이적한 알리송은 카리우스를 완전히 지워버리는 활약을 했다.  

 

또한 브라질의 코파 아메리카 우승까지 이끌면서 메시는 하지못한 코파아메리카 우승을 하게 되었다.

 

결승전 전까지 무실점이었지만 아쉽게도 결승에서 실점을 하면서 무실점 우승은 물 건너갔지만 결승 전까지 한골도 허용하지 않은 것을 보면 브라질의 수비진이 견고했지만 알리송 골키퍼도 얼마나 훌륭한 선방들을 했는지 대충 짐작이 간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알리송은 임팩트 있었다.

 

소위 말하는 기적을 두 번이나 경험한 골키퍼이다.

 

지난 시즌 로마의 기적에서는 바르셀로나를 8강에서 만나 대역전승을 하였고 이번 시즌에서도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바르셀로나와 만나며 엄청난 기적을 만들어내면서 메시의 탈락을 맛보게 만들었다.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메시의 아르헨티나를 탈락시켰으니 이쯤 되면 메시는 알리송을 만나기 싫어할 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