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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소식/하루3분 축구소식

재계약의 오리기, 이적설의 루카쿠

리버풀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친 디보크 오리기와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리버풀은 아직 계약기간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오리기는 과거에 2014년 이적료 약 173억 원에 리버풀로 이적 후 프랑스의 리그앙의 릴, 독일 분데스리가의 볼프스부르크로 임대되는 등 한 곳에 자리잡지 못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리버풀의 슈퍼서브로 활약하면서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결국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오리기는 시즌을 준비하며 재계약을 맺게돼 더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고 말하였습니다. 지난 시즌 오리기는 총 21경기에 출전했습니다.

하지만 오리기는 선발 출전은 단 7경기에 불과했습니다.

이 적은 기회 속에서도 오리기는 두 차례 결승골과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2골,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한골 등 영양가 높은 골들로 승부처에서 기여했습니다.


리버풀은 현재 공격수들의 자리비움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붙박이 주전 공격수 세 명의 프리시즌 합류 시기가 늦어졌기 때문입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이 끝난 후 호베르투 피르미누는 코파 아메리카, 모하메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는 아프리카 컵 오브 네이션스에 출전해 프리시즌 공격진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게다가 리버풀은 세르단 샤키리가 지난달 스위스 대표팀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해 당분간 결장이 예상됩니다.

이 때문에 올여름 프리시즌은 오리기가 자신의 팀 내 입지를 넓힐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인터밀란이 로멜로 루카쿠 영입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입니다.

'풋볼 이탈리아'는 11일 인터밀란이 루카쿠 영입을 위해서 맨유에 927억을 제안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임대 후 의무 이적 방식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인터밀란은 콘테 감독의 요구에 따라 마우로 이카르디를 대신할 공격수를 찾고 있습니다.

루카쿠가 1순위 타깃이며 발 빠르게 영입을 하기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루카쿠 또한 이탈리아 무대 이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루카쿠는 이미 개인 합의에는 도달한 상태입니다.

문제는 구단 간의 합의입니다.

맨유는 1006억 원을 바라고 있고 그 밑에 금액이라면 이적을 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맨유를 설득시키기 위해 스포츠 디렉터 피에로 아우실리오가 직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드 우드워즈 회장과 협상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풋볼 이탈리아는 맨유가 더 많은 금액을 요구할지 아니면 제안 자체를 거부할지는 가봐야 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루카쿠 본인이 인터밀란으로의 이적을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이적확률이 높은 것만은 사실이라고 전했습니다.

맨유에서 벗어나 인터밀란에서 루카쿠 선수가 콘테 감독 밑에서 꽃을 피울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괜히 이탈리아 세리에 무대에 도전을 하여서 적응을 쉽게 못해 고생을 할지도 걱정되는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