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송 발롱도르 후보 될수있을까

 

코파아메리카 알리송 베커

 

코파 아메리카에서 브라질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고 있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수문장 알리송 베커가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에 대해 말이 안 되는 소리라고 했다.

 

하지만 정말 가능성이 없는 일은 아니다.

 

물론 실제로 골키퍼가 발롱도르수상은 매우 어렵다.

 

1963년 소련 축구 국가대표팀의 골키퍼로 활약한 전설 레프 야신이 유일한 골키퍼 발롱도르 수상자이다.

레프 야신

발롱도르는 대부분 공격수,미드필더 들이 가져가고 가끔은 수비수가 가져가기도 한다.

 

알리송도 이점을 알고있는듯 하다.

 

하지만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현재 반 다이크, 메시가 발롱도르 경쟁을 하고 있는 가운데 반 다이크는 유로 네이션스컵 우승을 하지 못하였고 리오넬 메시는 알리송 베커가 지키고 있는 브라질의 골문을 공략하지 못한 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그렇기 때문에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브라질이 코파 아메리카 무실점 우승을 하게 된다면 분명 후보에 오를 수 있는 것은 확실하다.

알리송 베커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알리송은 2018-2019 시즌 이견의 여지없는 월드클래스 면모를 보였고 리버풀의 골문을 지켰다.

 

알리송의 브라질은 오는 7일 새벽 4시 상파울루 아레나 코 린치 앙스에서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객관적으로 브라질이 페루보다 전력상으로 앞서는 게 사실이고 홈에서 열리기 때문에 여러모로 브라질의 우세한 점이 많다.

 

브라질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치고 우승한다면 알리송 베커의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