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분 리뷰입니다.
오늘은 아이패드에 어울리는 키보드 로지텍 K380을 리뷰해보겠습니다.
아이패드를 구매하게 되면 첫 번째로 구매하게 되는 주변기기는 아마도 블루투스 키보드 일 것입니다.
저도 여러 군데에서 검색해본 결과 로지텍 K380을 찾게 되었고 낮은 가격에 구매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약 두 달 정도 사용해보고 느낀 장점이나 단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스펙
높이: 124mm(4.9인치)
너비: 279mm(10.9인치)
깊이: 16mm(0.6인치), 발 포함
무게: 423g(14.92oz), 배터리 포함
사양
연결 유형: Bluetooth Classic (3.0)
무선 범위: 10미터(33피트) 1
1 무선 연결 범위는 컴퓨터 사용 환경과 조건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지원:
-
- Windows용 Logitech Options(Windows 7, Windows 8, Windows 10 이상)
- Mac용 Logitech Options(OS X 10.8 이상)
- Logitech Flow
배터리: AAA 2개
배터리 수명: 24개월
표시등(LED): 배터리 LED, 3 블루투스 채널 LED
특수 키: 단축키(Home, 뒤로, 앱 전환, 상황별 메뉴), 이지-스위치™
연결/전원: 온/오프 스위치
2. 디자인
이 세 가지 색상뿐만 아니라 흰색 분홍색의 제품도 있습니다.
동글동글한 키가 처음에는 적응이 안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주일 정도 써 본 결과 완벽하게 적응이 되었고 오히려 손가락을 감싸주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3. 단축키
꽤나 많은 단축키들이 있습니다.
이전 트랙으로 변경, 정지/재생, 다음 트랙으로 변경 등뿐만 아니라 여기에 나와있지 않은
기기변경 버튼이 있습니다.
키보드 왼쪽 상단에 다른 색 버튼 3개가 있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세 가지 버튼은 각각 기기마다 버튼을 설정하여
예로 들면 첫 번째 버튼은 스마트폰, 두 번째 버튼은 태블릿 PC, 세 번째 버튼은 데스크탑 으로 바로 변경할 수 있는 것입니다.
4. 단점
사실 단점을 찾는 것이 매우 어려웠습니다.
이 정도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면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단점을 찾아보자면
첫 번째, 키를 누를 때 느낌이 착 달라붙는 게 없어 아쉽습니다.
기계식 키보드를 많이 사용한 저의 손이 부드러운 느낌을 어색해하는 것 같습니다.
두 번째, 부드럽게 눌리는 것 치고는 소음이 있다.
기계식 키보드처럼 접점이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소음은 존재합니다.
소재가 플라스틱이라 소음이 약간은 존재하는 것 같지만 보호 커버라도 구성품으로 넣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세 번째, 가장 큰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영 변경을 할 때 딜레이가 심합니다.
가장 불만인 부분입니다. 글을 쓸 때 영어로 바꾸거나 한글로 바꿔야 할 때가 너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딜레이가 있으면 바로바로 변경이 안돼서 무조건 백스페이스를 한 번씩 눌러줘야 합니다.
진짜 이게 사용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짜증이 납니다. 아니 짜증이 아니라 화가 납니다. 너무 한/영 변경 시간이 딜레이가 심한 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저는 이 키보드를 어쩔 수 없이 밖에서 업무를 봐야 할 때만 사용합니다. 세 번째 단점이 너무나도 크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글을 쓸 수가 없습니다.
글을 작성하실 때 글 안에 영어를 자주 섞어줘야 하는 분들에게 이 키보드를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5. 호환성
IOS, 안드로이드, windows 모두 정상적으로 작동됩니다.
다만 IOS에서는 단축키가 다르기 때문에 쓸 때마다 헷갈립니다.
평소에 맥을 쓰지 않으시는 분들에게는 생소한 단축키 일 것입니다.
애플의 충성하기 위해 데스크탑도 맥으로 바꾸고 싶지만 안타깝게도 주머니의 사정은 맥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저 같은 상황의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결론-
인터넷에 아이패드 추천 키보드로 다들 로지텍 K380을 추천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저는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오직 한영키로 바꾸는 딜레이가 너무 길어 스트레스받기 때문입니다.
한/영 버튼의 딜레이만 없어지면 너무나도 완벽한 제품임에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과거로 돌아간다면 저는 이 제품을 사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른 리뷰 중에서 이 부분을 다루는 분들이 많이 없으셔서 저도 사고 나서 후회합니다.
여러분들은 더 비싸고 좋은 거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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